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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ugust, 2023

토큰화 된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사고 판다…SEC도 승인 - Di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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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으로 토큰화 된 미국 상장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주식 토큰화 플랫폼 디나리(Dinari)가 공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설립된 디나리는 8월 초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주식 토큰화는 과거 권도형이 미러 프로토콜이라는 이름으로 시도했던 것이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러 프로토콜이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디나리는 SEC 규정에 따라 플랫폼을 설계했고, 미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디나리의 증권형 토큰(dShares)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테슬라, 월트 디즈니, 엔비디아 등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디나리의 KYC(신원인증) 절차를 거치면 USDC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증권형 토큰(dShares)을 사고 팔 수 있다. 디나리 공동 설립자들은 미국 금융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아 브로커 딜러 자격을 획득했다. SEC에도 대리인 등록을 마쳤다. 배당금 분배와 증권 소유권 기록 유지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주식 구매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은 사용 가능한 토큰화된 증권인 디셰어(dShares)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  토큰 보유자는 주식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주주로서 투표권은 없다. 디나리 플랫폼은 거래 수수료를 받는다. 디나리 거래는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채스 렘펜탈(Chas Rampenthal) 디나리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법률 책임자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브로커-딜러 라이선스를 통해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운영”이라고 밝혔다. 디나리는 75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이딩 회사 중 하나인 SIG 그룹(수스케한나 인터내셔널, 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전 코인베이스 CTO인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벤처캐피털 500 글로벌 등이 투자했다.

토큰증권, 증권 담는 세번째 그릇···금융시장 전환 계기될 것

2023년 6월 22일 '토큰증권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금융' 콘퍼런스 성료 '토큰증권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금융'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 홀에서 개최돼 성료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과 한국녹색금융포럼, 아시아연구센터가 주최하고 믿고보는 경제신문 서울파이낸스가 후원했다. 이날 회의에서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야스마사 타하라(TAHARA, Yasumasa) 일본 금융청 국장은 일본의 암호화폐 규제와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16년 처음 암호화 자산에 대한 법정 규제를 만들었지만, 2018년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암호화 자산 정보가 유출된 이후 운용사에 대한 고시의무와 등록 의무를 명시하는 등 법 개정을 하게 됐다"며 "이후 2019년 토큰증권의 광고 등에 대한 규정을, 2022년 신탁회사와 오퍼레이터가 어떻게 등록해야 하는지, 등록 중지 절차를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한 3차 개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금융청은 올해 초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우면서 새로운 펀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토큰을 포함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지속가능한 파이낸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국내 토큰 증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 만들어야 할 지 우리 금융투자업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환경과 관련된 그린본드를 토큰 형태로 발행하거나 기존 선박·항공기금융 등 은행이 해 왔던 간접 금융시장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해 직접 금융시장 상품으로 만드는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증권회사가 사업에 뛰어들 경우 주주 명부를 다 가지는 등 투자자에 대해 알게 돼 이해 상충이 생긴다"며 "이 같은 문제에 대한 방안을 고민하는 등 전체적인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토크노믹스, 토큰증권 대전망 그랜드 서밋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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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을 이해하는 핵심단어 3가지

요즘 여의도 금융권의 화두는 토큰증권이다. 2030년 국내 367조원, 전세계 5200조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씨티은행이 예측한 토큰증권 시장규모이다. 국내 대형 증권사와 은행도 토큰증권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토큰증권의 특성은 조각, 속도, 연결 3가지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단어는 조각이다. 조각투자 대상은 계속 확대되어 왔다.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 조각이고, 회사채는 채무 조각이다. 부동산이나 자동차 할부금도 리츠나 유동화증권을 이용해서 나눈다. 토큰증권이 도입되면 발행과 거래 비용이 절감되므로 더 많은 재산이 쪼개질 것이다. 미술품, 한우, 탄소배출권, 특허권 등이 언론에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사례로 독일의 지멘스는 올해 무기명 회사채를 폴리곤이라는 블록체인에서 발행했다. 미국의 아이엔엑스(INX)는 6종류의 토큰증권을 발행했는데 홈페이지에서 한국 여권으로 회원 가입하면 거래할 수 있다. 아직 초기 시장이라서 거래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미국 투자자들도 한국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두 번째 단어는 속도다. 토큰증권이 제도화되면 금융의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는 주주총회를 위해 주주명부를 작성하려면 한 달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토큰증권으로 발행되면 주주명부 확인은 언제나 가능하고, 작성 시간도 하루면 충분하다. 블록체인 위에서 주주명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자 명부, 수익자 명부, 투자자 명부 역시 신속하게 작성될 것이다. 이런 변화는 취업 시장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청년들이 높은 스톡옵션만 보고 취직했다가 후회한다. 수년간 고생해서 주식을 받아도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처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거래하려면 차량등록번호가 필요한 것처럼 주식을 거래하려면 각 회사 주식별 고유번호가 필요하다. 이런 고유번호를 받는 절차가 전자등록과 예탁인데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도 부담된다. 토큰증권이 이런 장벽을 제거하면 회사도 부담없이 전자등록할 수 있고 직원들도 스톡옵션...

내년 34조 토큰시장 잡아라…금융권 넘어 공공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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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활용사례 연구·컨설팅 추진 / 코스콤, 18일 기업 매칭데이 개최 / 마사회, 신사업 발굴 담당 신설 / 올 초 전면 허용…경쟁 본격화 / 증권사·은행권 합종연횡 활발 금융당국이 올해 초 토큰증권발행(STO) 전면 허용 방침을 밝히자 금융업권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금융권에서 시작한 'STO 시장 판 키우기' 양상이 공공기관으로도 번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달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활용 사례 연구를 추진한다. 연말까지 약 7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서비스 대상 사례분석을 통해 유망 분야를 도출하고 사업모델을 분석한다. 여기에 국내 STO 관련 기업 1개사를 선정해 기술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활용방안을 찾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해보겠다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된다면 추가 검토를 이어나가는 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콤은 오는 18일 '토큰증권 매칭데이'를 열고 STO 발행사와 유통사 등 시장 진출을 꾀하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코스콤 공동 플랫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일환이다. 경주마 조각투자를 추진 중인 한국마사회는 디지털혁신처 산하 신사업추진부에 신사업 발굴(조각투자) 담당을 신설하는 등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일찌감치 STO 시장에 관심을 보여온 민간 증권사들은 이미 관련 기업을 포섭하고 플랫폼을 띄우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결성하면서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투자 업체 '펀더풀', 블록체인 개발 업체 '오픈에셋', 토지·건물 거래플랫폼 '밸류맵'과 손을 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르면 올해 STO 플랫폼을 구축 완료해 추가 기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SK텔레콤과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

토큰증권, 차세대 ETF 될까..."글로벌성 고려해 입법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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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차세대 상장지수펀드(ETF)로서 '실물자산 토큰화'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국내에서 추진 중인 '토큰증권'은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투자자 보호 못지않게 글로벌 활용도를 고려해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임민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실물자산 토큰, 포스트(Post) ETF가 될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실물자산 토큰화는 증권성·비증권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임 연구원은 주로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자산과 연동된 토큰으로 통용되지만 '토큰화' 관점에서 우리나라가 도입 중인 토큰증권도 포괄된다고 봤다.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상 토큰증권 발행 유통 구조도 (신영증권) 실물자산 토큰화는 실질적인 사용 사례가 부재한 가상자산·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첫번째 킬러앱(Killer App)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된다. 이에 블랙록,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ETF의 차세대 비히클(Vehicle·투자수단)과 기술로 토큰화를 주목하고 있다. 신영증권이 제시한 실물자산 토큰의 예시는 팍소스 골드(PAXG)로, 금과 1대 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소액으로 금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며, ETF보다 빠르게 현금 유동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탁비용(0)과 최소 구매단위, 결제시간 등에서 금 현물 ETF보다 우위를 가진다. 임 연구원은 "현재 가이드라인 상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금융기관들의 사례처럼 자사 플랫폼에서 펀드 토큰과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계하는 사업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상 집합투자증권(펀드)은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프라이빗 블록체인 발행에서 발행돼야 하기 때문에 글로벌 속성이 사라지고 거래 이외의 활용은 제한된다는 이유다. 또 투자금액 제약도 존재해 ETF, MMF, 일반 공모펀드를 토큰화할 메리트...

토큰 메이커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합니까?

 1.토큰 메이커의 기본 토큰 제작자 또는 토큰 생성기 도구는 암호 화폐 토큰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유형입니다. 토큰은 디지털 통화, 가상 상품, 로열티 포인트, 심지어 부동산이나 예술품과 같은 실제 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을 나타냅니다 . 분산 응용 프로그램(DApp) 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 하거나 토큰 스마트 계약을 배포하기 위해 토큰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 그렇다면 토큰 메이커란 무엇입니까? 기술적으로 토큰 제작자는 지루한 코딩 작업을 믹스에서 벗어나 사실상 누구나 자신의 토큰을 만들고 새로운 암호 화폐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 토큰 개발은 매우 복잡한 작업이었고 강력한 블록체인 프로그래밍 기술을 갖춘 고급 블록체인 개발자만이 디지털 코인을 주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TokenMint 및 CoinTool 과 같은 코드 없는 토큰화 플랫폼은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토큰을 생성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에 대한 적성을 갖춘 혁신적인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플랫폼에 따라 토큰 생성기는 특정 토큰 표준(예: ERC-20 및 BRC-20 ) 에 따라 대체 가능 또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를 사용하여 토큰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 외에도 토큰 생성자는 토큰 유효성과 같은 특정 매개 변수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토큰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생성된 토큰이 안전하고 따라서 진정으로 무작위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러한 도구는 일반적으로 토큰을 생성할 때 엔트로피 소스를 도입합니다. 엔트로피는 악의적인 행위자나 공격자가 암호화된 정보의 가치를 결정하기 위해 직면해야 하는 "비트"로 측정되는 불확실성의 양을 나타냅니다.  간단히 말해서 엔트로피 소스는 임의의 비트를 제공하는 컴퓨터의 입력 장치로, 무단 정보에 액세스하려고 할 때 가능한 공격자가 처리해야 하는 난이도를 높입니다. 2.노코드 토큰 생성: 토큰 생성기 작...

TokenMint로 암호 화폐 토큰을 만들고 실행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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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토큰을 개발하는 것은 고급 블록체인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복잡한 작업이었습니다 . 최근까지 강력한 코딩 기술을 갖춘 블록체인 개발자만이 디지털 코인을 주조하는 메커니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이 시나리오는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암호 화폐를 시작할 수있는 플랫폼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이 변화의 기수는 코드가 없는 토큰화 플랫폼 인 TokenMint였습니다 . 이 플랫폼은 자동화를 사용하여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이 토큰을 만들고 발행할 수 있도록 토큰 생성과 주류 사이의 격차를 해소했습니다 . 이 기사에서는 TokenMint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TokenMint를 사용하여 토큰을 시작하는 방법과 같은 질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사용자는 대체 가능 토큰과 대체 불가능 토큰(NFT)이 무엇인지, TokenMint에서 지원하는 토큰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대체 가능 토큰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은 무엇입니까? 대체 가능한 토큰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은 모두 블록체인 생태계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암호화폐는 모두 대체 가능한 토큰이지만 블록체인의 진정한 잠재력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적용함으로써 실현됩니다. 다음은 이러한 토큰이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대체 가능한 토큰은 복제 및 분할 가능한 자산입니다. 예를 들어 명목 화폐는 대체 가능합니다. 100달러 지폐를 같은 액면가의 다른 지폐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100달러 지폐는 미국 전역에서 동일한 가치를 지닙니다. 또한 동일한 지불에 $20 지폐 5장 또는 $10 지폐 10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ryptocurrency 토큰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NFT는 고유하고 분할할 수 없습니다. 항공권이나 집 판매 증서는 법인의 대체 불가능한 특성의 좋은 예입니다. 이러한 문서는 같은 종류의 다른 문서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NFT는 기본 엔터티의 대체 불가능한 속성을 반영합니다 . TokenMint는 현재 대체 가...

예탁원이 구상하는 토큰증권 사업 - 총량관리 넘어 분산원장까지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관련 플랫폼 구상에 토큰증권 사업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탁원 내부적으로는 증권사 분산원장(메인넷)을 잇는 방식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체 메인넷을 마련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예탁원, 증권사 플랫폼 가교 맡나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현재 토큰증권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예탁원에 부여된 (비즈니스) 방안은 총량 관리 및 권고 심사"라면서 "토큰증권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전자 상 심사 및 관리 역할 등에서의 역량을 우선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초 예탁원은 토큰증권 협의체를 구성해 증권 관리 방안 등을 사업자들과 논의해왔다. 현재 토큰증권 플랫폼에 대한 논의가 크게 진전되진 않았으나, 그 방안 중 하나로 각 증권사가 마련한 메인넷을 이어주는 방법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체 소속 증권사 한 관계자는 "몇 개 증권사가 네트워크를 만들면 그 안에 예탁원이 들어갈 수 있다는 식으로도 논의됐다"며 "증권사가 개별 플랫폼을 만들면 예탁원이 이를 연결해주는 형태"라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은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플랫폼 사업이 기존 증권 중개업과 맞닿아 있는 만큼 그 장점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조각투자 사업자 역시 증권사와 손잡을 경우 발행이 수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예탁원은 토큰증권 플랫폼 방식을 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예탁원, 자체 메인넷 구축 넘보나…가능성은 '글쎄' 일각에서는 예탁원이 자체 메인넷을 구상하려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금융당국이 밝힌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따르면 예탁원은 토큰증권의 발행 총량을 ...

블로코, ST 발행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STO Hub’ 런칭

블로코, 헥토파이낸셜, 법무법인 바른과 함께 토큰 증권 비즈니스 전 과정 가이드 STO가 낯선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컨설팅 제공 블록체인 전문 운영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블로코가 한국경제TV, 헥토파이낸셜, 법무법인 바른과 함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고객이 토큰 증권 비즈니스를 일정 조건하에서 우선 진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하기 위한 STO Hub 웹사이트를 런칭한다. STO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물자산을 증권화하는 기술로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기존의 증권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상품이다. 법안 시행 전까지 토큰 증권 발행을 위해선 규제샌드박스 통과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며, 정부에서 토큰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분리시켰기 때문에 전문 발행기업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STO Hub는 블록체인을 모르는 사람들도 손쉽게 STO를 진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 기업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고객의 토큰 증권 사업을 빈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한국경제TV는 방송편성, 컨퍼런스 등 토큰증권 프로젝트발굴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법무법인 바른은 규제샌드박스 통과를 위한 수요조사서의 검토 및 법률적 자문을, 블로코는 웹 기반 STO SaaS ‘실버마인’을 통한 토큰 증권의 발행과 관리, 유통에 이르는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헥토파이낸셜은 ST(Security Token-토큰 증권) 거래에 필요한 실명가상계좌와 데이터 API 등의 상품을 지원하여, ST 발행은 물론 발행 이후의 과정들까지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블로코의 김종환 대표는 “STO가 현재 뜨거운 감자인만큼 여러 곳에서 ST 발행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ST 발행은 물론 규제샌드박스 작업과 공모 진행 등의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제공해 줄 수 있는 협의체는 STO Hub가 유일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블록체인을 모르는 사람들도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모토인 것처럼 STO Hub를 통해 다양한...

'판' 만들어진 조각투자…증권업계, 토큰증권 생태계 동참 '분주

8월부터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 허용…한우·미술 등 재개 전망 증권사, 조각투자 업체 제휴맺고 측면 지원…시장성 판단 나서 금융당국이 8월부터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 제출을 허용하면서 한우·미술품 조각투자 업체들을 시작으로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토큰증권(ST)을 새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증권사들은 조각투자 업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시장 접근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일부터 조각투자사업자는 개정된 서식에 따른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이 가능하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 사업에 금전을 투자하고 주로 타인이 수행한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받는 권리로, 지난 2009년 2월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나 실제로 발행된 적은 없었다. 그간 자본시장에서는 상장회사 및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주식·채권·수익증권 등 정형적 증권이 발행·유통돼 왔으나, 한우·미술품 등 자산을 기초로 한 조각투자가 등장하면서 증권성 논란이 제기됐다. 당국이 지난해 4월 조각투자 적법성 점검에 나서면서 다수 업체 거래가 사실상 중단됐다. 당국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난달 증권성이 인정된 5개 사업자에 대해 최종 제재 면제 및 사업 재편을 승인했다. 금감원은 최근 투자자 보호·발행인 작성편의 제고·시장이해도 증진을 골자로 증권신고서 서식 개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증권신고서 제출이 가능해지면서 조각투자 업체들 영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사업 재편 승인을 받은 5개 사를 중심으로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 조각투자 1개 사(뱅카우)와 미술품 조각투자 4개 사(테사·소투·아트투게더·아트앤가이드)다. 명품, 시계, 와인 등 고가 수집품을 분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트레져러나 다른 신규 업체들도 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조각투자 사업을 시작으로 비정형적 투자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조각투자 사업자들을 시작으로 투자계약증권이 정식으로 투자 대상이 되고, 향후 다양한 비정형적...